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서 체코와 맞대결
손흥민 앞세운 한국, 20년 만에 본선 복귀한 체코와 첫 승 경쟁
멕시코·남아공과 함께 A조 편성… 초반 승점 확보가 최대 과제
한국 축구대표팀이 체코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16강 진출을 위한 중요한 승부에 나선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체코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1차전을 치른다. 이번 경기는 한국의 대회 첫 경기이자 조별리그 판도를 좌우할 핵심 승부로 평가된다. 한국은 개최국 멕시코,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A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한 공격진과 유럽파 선수들을 앞세워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다만 수비진에서는 조유민이 발 부상으로 대회 개막을 앞두고 이탈하는 악재를 맞았다. 대한축구협회는 조유민이 치료와 재활에 집중하기 위해 대표팀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체코는 2006 독일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본선 무대에 복귀했다. 토마시 소우체크와 파트리크 시크, 아담 흐로제크 등이 주축으로 꼽히며, 강한 체격과 세트피스를 활용한 실리 축구가 강점으로 평가된다. 체코 대표팀은 최근 플레이오프를 통과하며 본선행 티켓을 확보했고, 조직적인 수비와 역습 전술을 앞세워 조별리그 돌풍을 노리고 있다.
양 팀의 역대 A매치 맞대결은 많지 않다. 가장 최근 대결은 2016년 평가전으로 당시 한국이 체코를 2-1로 꺾었다. 하지만 월드컵 본선에서 두 나라가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경기는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한국이 체코를 상대로 승점 3점을 확보할 경우 A조 통과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반대로 패할 경우 이후 멕시코, 남아공전 부담이 커질 수 있어 양 팀 모두 총력전을 펼칠 전망이다.
배현대
기자


